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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게시판
자원봉사자 게시판 별도 신설 件
작성자 전기공학도 조회 995회 작성일 18-01-03 12:01

본문

저는 음악치료 전공자는 아닙니다.

지인을 통하여 협회를 들어오게 되었고, 구인구직 게시판을 거의 매일 클릭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관찰 결과, 1주일이 채용공고 1회도 나올까 말까 하는 상황인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구인구직 게시판에 자원봉사자 모집을 하는 것이었어요.


여기 들어오는 음악치료사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일할 곳을 찾지 못해 공부하거나, 전공과는 무관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추측이 되요.


그런 분들에게 자원봉사자 모집을 같은 게시판에 하며, 괜한 기대감 가졌다가 공고문 보고 바로 실망감을 갖게 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공고가 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최소한 협회에서 이런 부분은 개선해야 협회가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협회가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음악치료 전공자들 한 사람, 한사람 회원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자원봉사자 게피판 별도로 신설하여 음악치료 전공자들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시는 분들도 전용게시판을 이용하면 댓글 달릴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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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솔직히 3만원도 너무 적어요ᆢᆢ 우리나라 인식이 너무 잘못되어있고 음악치료가 레크레이션이라고 생각하는 센터도 정말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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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차님의 댓글

음차 작성일

저도 동감입니다. 오래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는데 전공이 아닌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다니..감사하기도 하고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대개 음악치료사를 전공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교모히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우리들도 함께 뭉쳐서 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 같아요.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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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민님의 댓글

김여민 작성일

그러게요.... 정말 필요한 것 같네요....
구직도 어려운 실정에 봉사자 모집글을 보면 사실 마음이 많아 좋지 않은데 이분의 말처럼 게시판이라도 따로 관리가 되면 좋겠네요....

협회가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신다면 더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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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님의 댓글

미공 작성일

공감합니다. 협회가 회원에게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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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님의 댓글

음치 작성일

맞습니다.
음악치료 공부는 참 많은 공부가 필요해서, 때론 힘들때도 많습니다.
대부분 전공개설이 된 곳은  대학원이라 비싼 등록금 내고, 충분히 경험 쌓아서 자격받습니다.
참 공감되고 감사한 글이네요.
저희도 스스로 자리를 더 인식하고 보수 받을 자격이 있음에 당당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